대학 입결의 허상과 삽질
2015-06-1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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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1 1등급과 화학2 2등급중 누가 과탐을 잘할까?

물리1 1등급이 더 우수한 학생이라고 단언할수있는가?
쉽지않은 질문이다.


그렇다면 한양대식 1.5%와 서울대식 2% 중에는 누가 더 우수한 학생일까? 원광대식 1.7%는??


대학의 입시결과(대학환산점수별 누적백분위)는 수험생이 어떤대학에 지원하는것이 유리하는지에만 도움을 줄 뿐, 대학간 입시수준을 비교하는것으로는 부적절한 지표이다. 

예전에는 이를 '누적백분위 쉬프트(Shift) 현상'이라고 표현했는데 오르비에 입시관련글이 잘 올라오지 않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현상을 간과하고 있다.



동일한 반영비율에도 대학점수를 계산하는 방식에는 크게 단순표준점수합계, 표준점수 획득비율, 백분위점수 세가지가 있으며

탐구과목 반영방식에는
국수영표준점수+탐구백분위, 국수영표준점수+탐구변환표준점수, 탐구 표준점수 획득비율, 탐구변환표준점수 획득비율 등 다양한방식이 있으며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는 대학도
변환표준점수 동백분위동등화보정(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변환표준점수 고정분할보정(한양대), 부분임의보정(연세대 이대 성대 등) 나도몰라(한국외대)와 같이 다양한 방식이 혼재되어있다.


대학마다 각기 다른방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정시전형을 해마다 관찰하면서 느낀바로는 대학의 위상외에도 얼마나 변태적인 선발방식으로 뽑냐에 따라서 해당 학교의 커트라인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한양대는 과탐2 3%에 가산점을 부여하는데 이것은 추가합격을 방해해 커트라인을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서울대와 한양대만 합격가능한 학생들이 찾아오는것이다. 

문과 한양대는 경쟁대학과는 다르게 탐구 백분위를 25%나 반영해 탐구를 잘본학생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며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문과는 국/영 택1만 반영하여 상위 0.2%라는 엄청난 기염을 토했다.
수외탐만 보는 관동대의대나 탐구를 한과목만 반영했던 단국대의치대도 비슷하게 커트라인이 상당히 높다.

작년입시에서는 서울대인문은 붙어도 이대식영은 문턱도 못밟는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다.

서울대 의류학과나 간호학과와 같이 교차지원을 허용하면서 계산은 자연계방식으로 한다면 입결이 치솟는다. 의류학과는 특히 작년기준으로 520점대 미만은 합격하기 어려웠는데 교차지원 방식에대한 이해가 없다면 타대학과의 비교가 어렵다.
(일부 입결표에는 서울대 인문 밑에 의류간호가 기록되어있는데 잘못된 내용이다.)

반면 조선대의대나 서울교대와 같이 타대학과 다르게 변태적으로 내신을 많이반영하는곳은 '수능'으로만 줄세우는 입결비교에서 한없이 불리하다.

조선대의대를 내신3등급이하의 학생이 지원하려면 인서울의대급 성적은 나와야했기에 , 내신 1등급이면서 누적 2~3%학생들이 일부지원하여 커트라인이 폭락했다. 면접이 복불복수준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부산대나 건양대도 마찬가지로 타격을 입었다.
(물론 이런 운영방식 자체가 나쁘다는것은 아님)


누적백분위를 통해 대학의 서열을 메기는 대학라인은 주로 중경외시 이상의 라인인데, 오르비에서 언급되어지는 대학들이기도 하다.

누적백분위를 위시한 입결을 올리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해당학교의 선호도를 올리던가, 경쟁대학은 지원하면 떨어지고 우리대학만 붙을수있는 선발방식을 찾는방법이 있다.

선호도를 올리는 방법은 쉽지않으니 사정방식을 바꾸는것이 더 빠를지도 모른다.

예를들어 화1생2선택자에게 10%정도의 큰 가산점을 부여하여 경쟁대학으로 추가합격을 방해하면된다. 
(15학년도 유니스트의 사례:투과목에 40%의 가산점을 부여하여 입결을 선방함)


아직도 작년입결기준으로 조선대의대가 한양대미래차보다 낮다고 생각이 된다면 원서영역을 다시 공부해야 할 것이다.

결국 누적백분위로 비교하는 입시결과는 허상에 지나지않는다.

외대 나도몰라는 머지 ㅎㅎ 아무래도 같은 점수라면, 사람많은거 보는게 유리한건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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